12월 2일
올해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12월이 되면 늘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져요.
'올해 나는 무엇을 했을까?'
가장 덥고 가장 추울 때 출 퇴근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고 , 나와 맞지 않는 인간관계를 잘 버텼어요.
애쓴 것이 참 많은데 타인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이뤄 낸 게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당신은 기억하고 있나요?
예전에 만든 연주곡이에요
제 글을 읽으신다면
스스로 돌아보면
올해 참 많은 일을 해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