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장조와 단조

어제 새로운 곡으로 레슨을 받는데 샵이 두 개 붙어있는 곡이었어요.

그래서 샵이 두 개면, 파, 도에 붙고 으뜸음이 '레'가 되니까 저는 당연히 '라장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쌤이 '나단조'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왜 장조가 아니고 단조냐고 여쭤보니,

그냥 곡의 분위기가 단조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때 문득 옛날 옛적(?) 음악 시간에 곡의 마지막이 '도'로 안 끝나고 '라'로 끝나면 단조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서 끝부분을 보니 이 곡도 '시'(음이름 기준으로 하면 '라')로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그런거냐고 여쭤보니 그런건 없다고 그러시는 거예요.ㅠㅠ

그냥 많이 들어보면 곡의 분위기로 장조인지 단조인지 구분이 된다는 거예요.

정말 그런가요?

장조-단조 구분이 정말 아무런 규칙도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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