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의 곡소개 릴레이 #26>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ost]



안녕하세요 니카입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라는 곡인데요.

노래 제목부터 너무 멋있는 곡입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주옥같은 도깨비 OST는
'눈'이랑 관련된 노래들이 유독 많습니다.
정준일의 '첫눈'이라든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라든지 말이죠.

저는 드라마가 끝나면 몰아서 보려고
5회까지만 보고 안보고 있는데
공유가 '눈'이랑 관련 된거 같네요.

만약 맞다면 제목처럼
공유가 첫눈처럼 김고은에게 가겠다라는 그런 뜻이겠죠..?ㅎㅎ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의 귀를 뻥 뚫리게 해주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에일리 노래들

처음에는 에일리가 부르는지 모를 정도로
감성적이고 여태껏 보여줬던
음색과는 많이 다른 거 같아서 놀랬답니다.

가사도 한몫한 거 같아요.
제목만큼이나 가사가 서정적입니다.
한 편의 시처럼...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울디바 에일리가
도깨비 OST의 아홉 번째 가창자로 참여했습니다.

에일리가 참여한 도깨비 OST Part. 9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극 중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의 테마곡으로.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OST의 연속 히트로
주목받고 있는 로코베리가 곡을 썼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
아련한 감성이 빛나는 곡입니다.

특히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여자' 작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이동욱 나오는 드라마>_<)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미나> 작가가 작사가로 참여했습니다.




이 곡은 김신과 지은탁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손발이 오글오글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멘트를 해준다면
엄청나게 로맨틱할 거 같아요ㅋㅋㅋ




에일리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가사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음원이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노래
도깨비 OST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더라구요.

지금 음원차트를 확인해보니
에일리 노래가 1위네요!
그 밑으로 거의 다 도깨비 OST
오~










악보는 악보게시판에 올렸으니 받아가시면 됩니다.
즐겁게 연주하세요~


'첫눈처럼 너에게 게갔다' 들으시면서
우리의 금,토를 즐겁게 해줬던
도깨비를 보내주도록 해요..ㅠㅠ


16
댓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