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는 비전공생입니다. 최근까지 겨울바람 레슨받고 메트로놈 4씩 올려가면서 한창 연습중에 있구요.. 레슨하시는 선생님이 혹 쳐보고 싶은 곡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생각해 본다고만 이야기한 상태입니다.
마제파가 리스트 초절기교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곡이기도 하고, 스스로도 기교적이고 유명한 곡을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보니 점점 여기에 끌리더라구요.
리스트 곡에 대한 이해도 없이 바로 마제파에 뛰어들어도 괜찮을까요? 아직 왼손 스케일이나 테크닉적인 면에서 부족하다곤 생각합니다만, 겨울바람도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던 곡이었거든요 ㅋ.ㅋ
스스로도 뭔가 괜히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가 "그건 좀..."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무안하기도 해서 여기다가 질문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