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요즘 인터넷에도 뿌리고, 서점에서도 꽤 싼 가격에 괜찮은 판을 구할 수 있고 한데 하지만 좋은 악보가 좋은 연주를 만듭니다. 악보 살 때도 좋은 악보 사서 써야되겠죠?
설렁 다운로드 받더라도 좋은 품질의 악보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야 되겠죠?
인터넷에서 뿌리는 악보는 대부분 저퀄리티입니다.
한번 아무 생각없이 다운로드 받은 쇼팽 에튀드 악보를 봅시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쇼팽 에튀드 Op. 10 No. 2 악보
딱봐도 페달이나 손가락 번호, 또는 기타 셈여림 등의 표시가 원할하게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곡 같은 경우는 쇼팽 에튀드 10-2의 손번호가 하나도 없습니다.
손번호가 있어야 그나마 연주가 되는데 말이죠...
어떻게든 노력해서 천천히 더듬거리면서 어색하게라도 칠수 있다고 해도 실제 콩쿨같은데 나가서 치면 손이 다 꼬입니다.
되도록이면 마피아나 IMSLP 제외한 인터넷산 악보는 쓰지 마세요...
그리고 쓰지 말아야 할 악보 또 하나!
서점 가면 항상 보이는 예쁜 디자인의 악보...
세광 에디션 악보입니다.
세광판 쇼팽集 7권
음악엔 해석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각 판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헨레, 태림, 빈 원전판 등의 해석이 다른 거죠
하지만 세광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짬뽕해서 만든 악보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거죠
세광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태림판 쇼팽集 4권 다른 판을 사시려면 태림 (일본의 악보 출판사) 판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