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Ver

“이제, 그 여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해 질 무렵의 바람, 주황빛 하늘, 그 속에서 함께했던 사람, 그리고 남겨진 감정들. 

『어느 여름 끝에』는 그런 계절의 마지막 기억과 가슴 속에 남은 따스함을 담은 곡입니다. 

조용히 변해가는 계절처럼, 마음도 조용히 익어가고, 그리움도 익숙해지는 어느 저녁. 

여러분의 기억 속 가장 따뜻했던 여름이 이 멜로디 위에서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더위와 장마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