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마 수 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라틴 국가의 한 로컬 바닷가에서 뮤비를 찍어보았습니다.
곡 제목은 <햇살에 스러지는 순간> 입니다.
부드럽고 아련한 느린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리드믹한 브릿지를 거쳐 이내 화려한 클라이막스로 향합니다.
[곡 설명]
커튼 사이로 밝은 햇살이 스며든다. 어딘가 나른한 아침. 잠을 깨러 물 한 잔을 마시고 유리에 맺힌 물방울을 가만히 바라본다. 컵을 들어 햇빛에 비춰본다. 머금어진 물방울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문득 당신이 떠오른다. 입가에 미소가 고요히 번진다. 눈부시고도 따사로운 햇볕 같은 당신. 그런 당신에게 스러지는 순간, 나는 찬란하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