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콩쿨 나갔는데 고등학생들만 52명이고 그중 세네명빼고 다 예고애들이더라구요.. ㅠㅠ 저는 인문계구요 ㅜ 19번이었는데 제 차례가 다가오면서 점점 떨리기 시작하더니 제차례 되니까 몸이 완전 굳어서 생각지도못한부분에서 틀려버렸어요... 그냥 전체적으로 실수가 잦았고 다리도떨려서 페달도 잘못밟고 손이 그냥 아예 굳어버렸어요!!!!!!!!아아ㅏㅏㅏㅇ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예고애들끼리 서로 얘기하는데 부럽기도하고 좀 뭔가 서럽더라구요./.ㅜ 그리고 무대경험도 저보다 많이 가졌을텐데... 전 별로 없어서 무대공포증이 엄청 심하거든요 ... 이제 대학입시도 얼마안남았는데 그때가서도 그러면 어쩌지..하고 너무 막막하네요..... 고1때 전공 준비하기 시작해서 나름 열심히 한것같은데 아니었나봐요...... 으앙ㅇ ㅠㅠㅠㅠㅠ  이상 고3의 신세한탄이었습니다.ㅏㅏ....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