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기억 속에서 가장 슬프지만 행복했떤 기억은?
저는 곧 대학생이 되는 수험생 입니다 ㅎㅎ 주말내내 아파서 골골데고 위산 토해내고 오늘 링거 맞고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쉬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내 기억속에서 가장 행복했지만 가장 슬펐던 기억은 무엇일까...물론 수도 없이 많긴 했지만 하나를 꼽자면 처음 사귄 남자 친구가 200일 이벤트를 해줬던게 기억이 나네요...ㅎㅎ 처음 사귄 남자였고 연상이어서 더 좋았고 끌렸는데 100일 좀 지나서 전남친이 바람을 피었고 제가 그 사실을 알아버렸어요..울면서 매달리는 남친의 모습에 흔들려 헤어지지 않고 계속 사겼지만 결국엔 제가 차였어요...좀 어이없죠?...그냥 사소한 말다툼이었는데 눈깜빡하고 나니 제가 차였더라구요...ㅎㅎ 200일때 남친이 이벤트 전문 업소?그런데로 준비해서 촛불길 만들어 주고 영상 편지도 만들어 주고 운동화도 맞췄었는데...이때가 사귀면서 제일 눈물 많이 흘렸을 때인거 같에요 ㅎㅎ..감동의 눈물...ㅎㅎ 사장님이 사진도 찍어 주시고 영상 만들어서 cd로 구워 주시고..이때가 사장 행복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슬펐던 기억인거 같네요 ㅎㅎ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 행복했지만 슬펐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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