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제가 느낀 '주관적' 후기 입니다. 》
기존에 사용중인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는데,
아무래도 소음 문제 때문에 밤 시간이나 장시간 연주가 어려워서 ㅜ.ㅜ 대안을 찾다가 디지털 피아노를 사야겠다 생각했어요.
우선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하고,
직접 연주 해보기 위해 종로 낙원악기상가를 갔습니다.
(피아노를 하나 더 사는 상황이라 부담없이
가.성.비. 좋은 제품 위주로 둘러봤어요!)
낙원악기상가에서 커즈와일, 롤랜드, 가와이 등
여러 제품을 보고 다시 집으로 와서 결정장애 땜에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요걸루 낙찰!
사실 비슷한 가격대는 대부분 스펙도 비슷했고 제가 우선시 했던 부분은,
- 야마하 특유의 맑은 소리
- 흰색 피아노
- 사용 간단한 메뉴얼
-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 컴퓨터와 USB 연결 가능
- 야외 연주도 편리한 것
인터넷 구매 ㅡ 사실 가격은 인터넷이나 낙원상가나 크게 차이는 없어요.
약간의 옵션 차이 정도..
저는 그냥 밖에서 결정을 못해서 인터넷으로 샀을 뿐입니다.
그래도 배송은 다음날 바로와서 좋았어요^^
88건반 + 14가지 음색 기능
(피아노, 오르간, 쳄발로, 스트링, 베이스 등)
음색은 주로 사용하는 컴팩트한 기능 위주라 적당한거 같아요.
전 대체로 피아노와 스트링을 써서 너무 많은 기능이 필요하진 않지만, 더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좀 아쉬울수도 있겠죠!
메트로놈, 피아노 자동반주, 녹음, 다양한 리듬 연주 등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있습니다.
제품 뒷편에 당당하게 YAMAHA
믿고 사는 야마하 아니겠습니까~~~!!!
헤드폰 단자는 앞 - 왼쪽에 2개가 있어서
두 명이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전 야마하 헤드폰 흰색으로 맞춰 구매했는데,
자체 스피커 보다는 소리가 훨~~씬 좋아요!
90도로 꺾여서 귀에 맞게 조정 가능하구요.
밤에도 헤드폰 덕에 아무 걱정없이 연주하니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전엔 꿈도 못 꾼거 -
직접 연주한 동영상 입니다. 소리 들어보세요!
(왼쪽부터) 제품 뒷면 입니다.
USB 케이블 연결해서 녹음한 음원을 컴퓨터로 보내서 저장하고 들을수도 있고, 미디 프로그램 편집도 가능합니다.
서스테인 페달
(기본 구성품 포함, 댐퍼 페달 역할 - 소리 울림)
AUX OUT
케이블을 연결해서 소리 출력을 외부기기로 전송할 수 있어요. ex) 외부 스피커, 엠프, 카메라 등
220V 파워 콘센트
기본 구성품이고, 오토 기능 있어서 30분 이상 아무런 연주 안하면 자동으로 전원 차단 됩니다.
저는 거미다리 스탠드와 전체 커버를 샀어요.
X자 스탠드는 공간이 좁아서 장시간 연주하면 다리도 아프고, 무릎을 부딪혀서 눈물이.. ㅜ.ㅜ
커버는 건반만 덮는 빨간 커버도 있지만,
전자악기 특성상 건반과 본체 사이사이에 먼지나 이물질이 낄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전체 보호 차원에서 저걸로 구매 했어요.
인터넷에서 9900원에 판매하니 부담 없죠~
인터넷에 넘 저렴한 제품은 병행수입이 많아요.
정품은 저렇게 박스 겉면에 제품보증서,
K로 시작하는 바코드 스티커 등이 붙어 있어요.
AS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한국어 사용 설명서,
야마하 사이트 제품 등록 가능한 ID 카드
그 외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일반 피아노에 비해 건반이 가벼운 편이고
연주할 때 살짝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좀 나요.
글고 녹음이 한 곡 밖에 안되서 좀 아쉽구,
컴퓨터 연결 드라이버 설치가 매우 짜증이 나요!
이건 직접 해봐야 아실듯 ㅜ.ㅜ 따로 국밥처럼..
하지만!
이 제품이 60만원 정도인걸 감안 해야겠죠?
비슷한 가격대에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최종 선택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걸 구매하는게 좋겠습니다.
고럼 전 이만..
이것도 은근 힘드네요. ㅋㅋ
제품 후기라는거 처음 써보는데 어렵기도 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