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있는 뮤디스 디지털피아노 MX-100D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디지털피아노 카테고리에 쓰고 싶었는데
브랜드 선택이 안되어서 쓸 수가 없어요 ;ㅂ;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공자지만 피아노 치기 싫어서
다신 피아노 안칠거야 했는데
막상 배워놨던 것들이 아깝게 생각이 되더라고요
최소한 손가락 굳게만 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내 돈주고 피아노 사려고 하니..
200만원 300만원 이런건 정말 사기가 힘들어서
최대한 저렴한 것들 중에서 좋은걸로 사자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된 모델이랍니다.
우선 사게 된 계기
1. 가격
2. 스펙
저만 ^^;; 돈 버는데 ^^;; 항상 ^^;; 돈이 부족한건 ^^;; 아니겠죠 ^^;;
저는 덕질을 안하면 살 수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월급의 절반은 항상 덕질 구멍으로 슝슝 빨려들어가고 있어
항상 돈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나도 돈이 많으면 겁나 비싼 디지털피아노를 샀겠지만
어짜피 뭐 일반 피아노 아닌 이상 디지털피아노는 그게 그거일거라 생각!
했지만 사실 그건 아닌 것 같고요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물건이다보니 브랜드도 여러가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더라고요
http://blog.naver.com/saccharin_/220672153980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인데 디지털피아노 저가형 모델 중에서
이름 있는 브랜드, 제일 좋은 스펙! 을 찾다보니 나온게
뮤디스 MX-100D 모델이었습니다.
그래도 20년 이상 일반 업라이트 피아노, 그랜드피아노에 길들여진
손가락은 사실 졸업하고 연주 생활을 쉬고 난 다음엔
조금 쓰레기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인들보단 예민하기 때문에 건반 무게감이라던가
사운드에 있어선 손가 귀가 예민한 편이에요
나는 손가락이 너무 예민해! 무게감이 정말 중요해!
하시는 분들은 목재건반 장착된 디지털피아노로 구매하시면 되는데
요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입니다.
함튼 저렴한거 중에서는 내 피아노가 최고!
한 80만원대까지 되는 디지털피아노까지는
충분히 맞먹는 사기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연습용, 교육용, 취미용 등등으로는 충분히 스펙 넘치는 모델이에요
제가 써도 충분..
일단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네요...
우선 메인(?) 부분
저 숫자 써있는 판이 기능 실행하거나 할때
글씨 확인할 수 있어욥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메트로놈 기능 *-_-*
박자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아직도 연주하다보면 흔들리는 템포..
셀프레슨 기능도 있고요!
제가 바이엘, 체르니 피아노독학 레슨 포스팅하면서
정말 많이 사용한 기능들이죠 *-_-*
왼쪽편은 자주 사용하는 음색 기능들인데
저는 그냥 1번 피아노랑 가끔 가야금 음색을 사용합니다
가야금 음색 신기해요.. 가야금...
친구가 가야금 전공이라 몇번 만져봤는데
현악기는 저랑 정말 안어울리는지
소리는 넘 좋은데 연주가 불가....
국악기 소리에 판타지가 있는 저한테 아주 찰떡 음색이랍니다.
(피아노 아래에 들어가서 찍었다)
헤드폰 단자는 두개에요!
그래도 동시에 두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한명이니까요.. 선생님도 필요 없고 (오열)
디지털피아노로 레슨을 받는 집이나
혹은 아가들이 두 명있는 집에서는 요게 엄청 쏠쏠하게 잘 쓰인다고해요
저희 집에선 저의 아름다운 연주도
소음 취급해주시는 곳이기 때문엥
언제나... 헤드폰은 꽂혀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디지털피아노 헤드폰 구멍은
일반 헤드폰들보다 사이즈가 커서
이렇게 전용 헤드폰들은 크기가 달라요!
일반 내가 쓰던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하실거면
5.5 변환단자를 사용하시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옥션 같은곳에서 1000원 2000원 이렇게 파는데
무배가 아니기 때문에 배송비가 더 드는.. (핫)
요기는 피아노 뒷면
젤 오른쪽은 전원 연결부고
저 빨강 까망 저기는 항상 제 디지털피아노에 꽂혀있는데
녹음하는 선 꽂는 연결 단자 입니다 핫
귀찮아서 안빼요..
참고로 저는 저렇게 연결해서 곰녹음기로 녹음한답니다.
그 옆은 미디단자랑 뭐 이런걸로 알고있는데
이것도 써먹을줄 알아야 쓰지 저같은 애들은 쓰지도 못하는..
기계는 역시 똑똑해야 100% 활용이 가능해요
요것은 우리의 페달!
일반 업라이트 페달이랑 다르게
그랜드 피아노 페달 식으로 되어있어서
가장 왼쪽 페달은 밟으면 소리가 작아지고
가운데 페달은 건반 누른뒤 저 페달 누르면
딱 그 음만 소리가 울리고 그 다음에 치는 건반들은
그냥 울리지 않은 일반 소리가 난답니다.
결론은 전공자 아니면 잘 쓸 일이 없다는 하하하하하
그리고 오른쪽은 우리가 제일 많이 쓰는 서스테인 페달~
요건 제가 연주한 MX-100D 사운드 체크용!
결론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충분히 쓸만한 모델이다- 입니다.
잘 쓰고 있어요
산지 한 2년 넘었나.. (호비적)
아직까지 고장 한번 안나고 잘 쓰고 있습니다 :)
혹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셔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