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입니다(?) 상담까지는 아니고 공감과 위로를 목적으로 썼습니다!(좀 길어요!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악보 올리는 것 외에 글을 처음 써보는 중학교 2학년 김써니 입니다!(본명은 아니지만 이름에 해가 들어가서 김Sunny가 되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15년 인생을 참 스펙타클하게 살아왔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말이 없다고 왕따당하고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가 가장 친했던 친구한테 저를 이간질 시켜서 왕따 될 뻔하고 또 처음 했던 연애의 악몽과 학교폭력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등 대표적인 사건들인데요!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첫 연애 이후로 크나큰  충격을 먹었기에 다시는 연애를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6학년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하나가(제가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한데 6학년 때는 그 중에서도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어요!) 몇달 전부터 너무너무 좋아진거예요! 그래서 제가 항상 하루도 빠짐없이 그 친구 얘기만 하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 그렇게 못생긴 편도 아니고 공부 못하는 편도 아니라(믿지 마세요! 하하) 고백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 지켜보니까 걔도 좋아하는 애가 있는 것 같은거예요! 걔는 애가 원래 착해서 여자애들이 말 걸던 남자애들이 말 걸던 다 대답해 주는 애인데도 유독 한 여자애랑 얘기를 좀 하는 것같아요!  그래서 너무 질투가 나는데 또 저는 그 여자애가 좋거든요! 성격도 좋고 공부도 진짜 잘하고 (작년에 전교 2등이셨다는 ) 음악은 잘 못 하지만 다 잘해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애입니다! 근데 여자애도 좋고 남자애도 좋으니까 그래도 저 친구는 나의 그 분께 관심이 없다니까 고백해야지 했는데 제 친구가 일을 벌여서 제가 그 남자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 남자애가 알게 된 거예요! 물론 친구가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었지만! 어쨌든 친하게 지내던 그 남자애가 갑자기 좀 절 꺼려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하하하하! (친구놈아 왜 그랬니!)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빠져버렸는지 계속 아른거려요... 저는 사람을 볼 때 착한데 대신 어디가서 자신의 마음을 똑부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그러니까! 한마디로 똑똑하고 착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외모 전혀 안 봐요! 근데 그 남자애가 싫어할 수가 없는게 착하고 공부 잘 하는 애로 소문난 애에다가 논리적이라서 자신의 생각 마음 등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애예요!   (무려 현재 전교 5등인데다가 음악을 못 하지만 음악 외에는 다 잘하는) 엘리트라 제가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하하하하! 근데 어제까지 장난 치고 잘 지냈던 애가 갑자기 저를 꺼려하는 게 느껴지니까 속상해요.... 하하하.... 어,,,, 그냥 그렇다고요!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모자라서 여기다가도 쓸데없는 얘기 털어놓네요...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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