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이야기] MAPIA 즉흥곡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goldbranch입니다~

오늘은 경찰님의 성원에 힘입어 제 자작곡을 소개합니다~

마피아를 위한 마피아에 의한 즉흥 자작곡!!

M.A.P.I.A. 입니다~~



이 곡에 사용된 재미난 작곡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알파벳을 이용한 주제음렬을 만들어서 곡 여기저기에 암호처럼 쑤셔넣는 방법인데요~

일반적으로 흰 건반의 '라시도레미파솔'을 절대음으로 'ABCDEFG'라고 표기하잖아요?

그걸 더 확장해서 A~Z 까지의 모든 알파벳을 순서대로 음계에 할당시키면

아래 표와 같이 나오게 되겠지요~


ABCDEFG
HIJKLMN
OPQRSTU
VWXYZ


이렇게

M = 파

A = 라

P = 시

I = 시

A = 라

의 음을 정했는데 흰건반만으로 하기엔 선율이 예쁘지가 않아

#과 b으로 이렇게 4가지 변형 음렬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4번째 음렬로 결정!

한번의 즉흥연주로 짜잔 하고 완성된 곡입니다^^ (미스노트가 나서 살짝 수정하긴 했어요 ㅜㅠ)


이런 방식으로 작곡된 제가 좋아하는 두 곡도 소개시켜드릴게요^^

옛날에 HAYDN의 이름을 이용해서 작곡하는 이벤트가 있었나봐요~

라벨과 드뷔시의 작품이 유명하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gsm3-0aww

https://www.youtube.com/watch?v=ViHQc5JonqY


Musical cryptogram 이라고 찾아보시면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영어의 압박)

https://en.wikipedia.org/wiki/Musical_cryptogram



P.S.

재미난 의견을 처음으로 내주신 해울이님과 좋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https://www.mapianist.com/board/free/31941


예전에 이 방법으로 만든 곡이 있지만 좋지는 않아요^^

http://blog.naver.com/gwigb/130187219597


악보는 악보게시판에 있어요^^

https://www.mapianist.com/board/music/13887


골드브랜치의 피아노갤러리

http://pianogaller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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