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피아노 배우고나서, 체르니랑 하농이 너무나도 재미없어서 그만두고, 그 이후로부터는 간간이 뉴에이지나 ost곡들 즐겨서 쳤습니다. 그런데 그게 뭔가 꽉 연습하는게 아니라 치고싶은 음악 살짝살짝 취미로만 치는거라서 그런지, 실력이 느는듯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미스터치도 너무많고, 아르페지오 부분은 손가락이 꼬이고... 그렇다고 다시 선생님을 불러서 피아노 과외를 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럴 시간도 딱히 없고요. 그래서 그냥 독학용 교재나 그런걸로 피아노 실력 기르고 싶습니다. 짬짬히 시간남을때마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20~30분정도씩 치는것만으로도 실력 기르고 싶다는건 욕심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월등히는 아니여도 어느정도는 올리고 싶습니다. 터치미스가 너무 안습이라서, 피아노에 집중하고 즐기고있다가도 흥이 팍 깨져버리는건 정말 고치고 싶습니다.

  독학용 교재 좋은것 추천해주시겠나요?

아, 참고로 제 실력을 대충 말하자면 전 옛날에 체르니40치다가 중도포기했고요(그것도 아마6년전?), 이루마-Maybe, 존슈미트-All of me(터치미스많음, 그리고 악보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힘 다 빠짐), 지금만나러갑니다ost-시간을넘어서, JayM-장난감숲, 김요셉-징글벨스윙

대략 이런거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