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쓴다고 했는데 이제야 쓰게 될 줄이야
이미 사용한지 1달이 다 되어 가는거 같은데.
이놈의 귀차니즘은..
우선 마피아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 ~ 2주일정도 후에 구매를 하게되었구요
사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을 하던 중 사카린님의 후기가
저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셨네요...
사카린님 후기 : https://www.mapianist.com/board/free/43874?category=dp&page=3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약 한달간 사용한 상황에서 대만족입니다.
우선 제 방에 울림이 조금 있는 상태인데, 건반을 칠때마다
작지만 메아리처럼 들리는 타건소리가 살짝 거슬렸는데
그게 확실히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제가 전자 피아노를 3개를 가지고 있는데 (야마하2대, 메들리 1대)
이건 가장 큰 모델에 속하는 야마하 CVP시리즈에 깔아놓았는데 크기도 잘 많네요
1. 바닥과 어울리지는 인테리어적 효과가 괜찮네요.
윗면에 있는 소재가 무슨 소재인지 모르겠지만, 카펫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이라
뭔가를 흡수해주는 역활을 하는 그런 능력이 있어 보이고
테두리의 하얀부분이 무언가 스테이지에 올려 놓은 느낌이라 간지 좀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은 피아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활을 해서 매우 안정적입니다.

2. 가격
일본 직구사이트에서 사려고 정말 100번을 고민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15만원 가까이 되는 제품을 샀다가 반품도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계속 망설이면 보낸 세월이 6개월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가격도 적당하니 구매 하기 훨씬 편했습니다.


3 .마음의 안정
항상 밤에 뚱땅뚱땅 거리면서 신경쓰였던 내 뇌세포들이 안정되었네요
그거 하나 샀다고 내 마음이 조금 편해지니...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랫집 아저씨 택시 하셔서 자야되는데 하며 한번 혼난적이 있는데 그 뒤로 계단에서 마주쳐보
아무말 없으시니... 전 만족합니다.
뭐 정확한 수치나 감소는 솔직히 전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니 그럼 된거죠 뭐....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