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vs레슨 어떤게 나을까요?대부분 비용 50만원정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때 체르니 100번까지만 하고 피이노를 안 쳤다가 성인이 되어서 동네 피아노 교습소 같은 곳을 갔었어요. 월 10만원. 

가격도 부담없어서 갔는데...

실력 어느정도인지 물어보시고는 쌤이 추천하는 책 한권과 하농! 그리고 제가 원하는 가요반주 악보를 골라서 번갈아가면서 연습시키셨어요. 

혼자 연습 40분 정도 하고 선생님은 10분정도 따라쳐주는 정도로 끝냈는데요. 

이런거라면...그냥 혼자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쌤께 코드보이싱이나 연주법, 코드 꾸밈&연결법, 전위법, 코드분석 등등을 배우고 싶다 말씀드리니 그런건 실용음악학원으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용음학원을 알아보니 한달에 4~50하는것 같던데 너무 부담되서 가질 못했어요... 초반엔 3음, 7음, 6음,9음,11음, 마이너, 메이저 등등 이런 크로매틱 스케일 연습을 해야 제가 째즈 가요반주를 할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스케일 연습을 50만원 주고하는것도 돈 이까운것 같고 ㅠㅠ 작은 피아노 학원은 그런건 안 알려주고요 ... 

제가 배우고 싶은 부분은 클래식이 아니라 가요나 째즈반주인데 이런건 어디에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아직 초보라서 여러스타일의 스케일 연습을 해야할 것 같은데 다들 50만원 이상 내시고 이런 기초적인걸 배우시나요? 어떤 피아노 전공자에게  그런 다양한 스케일 악보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 물으니 아마 없을거라고 ..자기가 직접 악보 만들어서 스케일을 짜서 다양하게 연습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초보라...잘 못하겠어요.

1:1 피아노•작곡레슨을 해야하는지

입시할 것도 아닌데 입시학원을 다녀야하는지 어떤 곳이 좋을 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작곡가로 업을 하고 있는데

미디를 좀 다룰 줄 알아서 하고 있는거지...연주플레이는 잘 안되서 미디에서 항상 손을 보거든요. 편곡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피아노를 제대로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쨋든 피아노 교습소를 다녀본 결과는 혼자 연습하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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