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탐구 - 3. 슈만 (R. Schumann)

안녕하세요! 뮤로입니다!
오늘은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음악가 슈만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애 (1810 ~ 1856)
슈만은 1810년 독일 츠비카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교양이 높은 서적상이며, 어머니는 아마추어이면서도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일찍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나타냈는데, 7세 때 작곡을 시작하여 10세가 지날 무렵에는 이미 오르간곡을 썼다고 한답니다. 1826년(16세)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희망에 따라 법률을 배우기 위해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하고, 다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음악에의 꿈과 집착을 끊지 못하고, 1830년(20세) 마침내 어머니의 승락을 얻어 또다시 음악의 길에 전념케 됩니다. 작곡을 도른(Heinrich Dom, 1804~1892), 피아노를 비크(Friedrich Wieck, 1785~1873)에게 배우기 시작했으나 너무 무리한 연습을 한 결과, 오른손의 약손가락을 다쳐 피아니스트로서의 장래를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아니스트는 포기하고 작곡에 전념했지요.
1834년 슈만은 비크 등과 함께 『음악신보 Neue Zeitschrift für Musik』를 창간하고, 보수적 · 형식적인 음악에 대해 적극적인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플로레스탄(Florestan)이나 오이제비우스(Eusebius) 등의 필명으로 많은 논문과 평론을 지상에 발표하고, 근대 음악 비평에의 길을 개척해 갔습니다. 또한 당시 무명이었던 쇼팽과 브람스도 그에 의해 세상에 소개됬죠. 창작면에서는 「교향적 연습곡」(독주곡)(1834), 「사육제」(1835), 「어린이의 정경」(1838) 등의 명작 피아노곡이 완성되어 갔는데, 아직 많은 팬들을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1836년(26세) 이래 그는 스승 비크의 딸인 일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Clara)를 뜨겁게 사랑하여 정식으로 청혼한 적도 있으나, 비크는 슈만(독일)의 불안정한 생활을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또한 비크는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딸을 데리고 연주 여행을 가 버리는 등 끝까지 그들의 결합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재판을 벌인 결과 두 사람의 결혼은 마침내 성사되는데, 과연 낭만파의 투장(鬪將)인 슈만다운 이야기입니다.ㅎㅎ
(클라라랑 결혼하는 해가 슈만 가곡의 해입니다!)

그 뒤, 정신병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때문에 지휘자로서의 활동도 불가능해지고 모처럼의 지위도 그만두게 됩니다. 다만, 클라라와의 연주 여행은 그 후에도 종종 하였습니다. 1853년 무명의 청년 음악가 브람스가 슈만을 처음으로 찾아갔다. 그는 이 후배의 타고난 재질을 꿰뚫어보고 따뜻이 대접했으며, 다시 『음악신보』에 오랫만에 평론 〈새로운 길〉을 싣고 세상에 널리 소개했습니다. 이후 슈만과 브람스의 친교는 오래 계속된다. 그러나 한때는 소강하던 정신병이 재발,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을 뛰쳐나가 라인 강에 몸을 던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구조되어 본 근교의 정신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상은 나빠져 2년 후인 1856년 7월 29일 46세의 생애를 마쳤습니다.ㅠㅠ

2. 곡의 느낌
지식백과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풍부한 환상과 문학에의 깊은 이해는 슈만(독일)을 독일 낭만파의 지도적 음악가의 한 사람이 되게 하는 커다란 요소였다. 다만, 그 환상이 정신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비극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창작 · 연주뿐만 아니라 문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도 그가 근대적인 정신을 가진 음악가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가장 성공한 작품은 피아노곡을 주로 한 심리적인 소품으로, 그의 생활의 배경이 된 소시민 사회의 복잡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도 하겠다. 이 점에서 같은 낭만주의자였던 바그너(독일)의 대작주의와는 대립이 되고, 동시에 사회의 보다 큰 역사적 흐름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력을 갖는 일도 없었다.'
슈만의 음악에는 정말 정서적이고, 로맨틱 스럽습니다. 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죠...
제가 설명을 못하겠어요.ㅠㅠ
음악으로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듣는게 최고죠.ㅎㅎ
3. 곡 추천
• 나비(빠삐용)
• 카니발
• 다비드 동맹 무곡집
• 클라이슬라이나
• 교향적 연습곡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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