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 쇼팽 발라드 2번(Chopin: Ballade No.2 Op.38)
쇼팽의 발라드 4곡중 2번째 곡입니다. 이곡을 뽑은 이유는 처음의 멜로디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상의 목소리(?)같았기 때문입니다.반면에 곡 전채적으로는 다른 발라드보다 부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그래도 옛날 1위)ㅎㅎ
참고로 1,3,4 모두가 TOP10안에 들어있습니다.
조성진연주는 처음 템포가 조금 빠르다고 생각하는데..조금 더 느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TOP9. 슈만 아베그 변주곡(Schumannn: Abegg Variations Op.1)
슈만의 첫 작품 아베크(그) 변주곡입니다. 아베그가 사람이름이 아니고 A(라)B(시)E(미)G(솔)G(솔)입니다. 슈만이 비크교수 문하에 들어가서 클라라와의 사랑을 하는 그 시기에 작곡된 곡입니다. 최근 백건우 엘범에도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사랑을 하는 시기에 작곡된 곡이라 그런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변주.1부터 달리기 시작합니다.거기에는 아직 숨겨져 있는 사랑이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지어낸 것입니다.)
랑랑 버전은 조금 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버전으로 들고왔습니다.ㅎㅎ
TOP8. 라흐마니노프 프렐듀드 Op.23 No.5(Rachmaninov: Prelude Op.23 No.5)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듀드 중,가장 유명한 곡중 하나이죠, 제가 라흐마니노프에 눈을 뜨게된 곡중 하나가 바로 이곡입니다. 악보를 보시면 화음이 정말 많은데요, 그렇게 작곡한 이유가 키가 정말 크고 손이 매우 컸기 때문이겠죠? 저도 연습하고 있는데 운동되는 곡입니다. 라캄이랑 같이 운동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겠군요.
라흐마니노프 버전을 들고온 이유가 자기가 자기곡을 잘 살리더라군요.ㅎㅎ
아니면 위의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나, 키신것도 좋습니다.
TOP7. 쇼팽 발라드 4번(Chopin: Ballade No.4 Op.52)
쇼팽의 마지막 발라드입니다! 최근에 눈을 뜨게된 곡중 하나인데 너무나 완벽한 곡이라서 할말이 없습니다. 쇼팽발라드 중에서 가장 삶에 대해 잘보여주는 곡인것 같습니다.
짐머만의 버전을 들고왔는데, 조성진 것보다 짐머만이 더 괜찮아서 들고왔습니다.ㅎㅎ
TOP6. 리스트 파가니니에 의한 대연습곡 3번 '라 캄파넬라'(Liszt: Grand Etude de Paganini No.3 'La Campanella')
리스트의 대표곡인 라 캄파넬라(소위 라캄)입니다. 여기서 라캄파넬라는 작은 종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종처럼 쳐야된다는 것이죠. 옛날에 들었을때 라캄이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알게 되었고, 요즘 초절기교를 듣고 왜 사람들이 리스트 거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스트 소나타를 듣고 리스트의 자랑거리가 기교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키신처럼 라캄을 이렇게 깔끔하게 치는 사람이 있을까요? 윤디리 버전은 너무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OP5. 쇼팽 발라드 3번(Chopin: Ballade No.3 Op.47)
쇼팽의 3번째 발라드입니다! 평론가 후네커가 '귀족적이고 명량하며 우아한 동시에 자극적인 아이러니컬한 작품'라고 평가한 작품입니다. 저도 정말 우아하고 귀족적이고 또 한편으론 열정을 갖고있는 곡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더 좋아하는 대곡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5위로 밀렸습니다.
1,4번은 짐머만이고 2,3번은 조성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성진 거를 가져왔습니다.ㅎㅎ
TOP4.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Rachmaninov: Piano Concerto No.2 Op.18)
라흐마니노프 최강을 넘어 클래식계 최강의 곡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처음의 피아노 솔로부터 세상의 모든 것을 나타내는 듯이 흘러가고 2주제는 사랑과 우정을 나타내는것 같이 정말 아름답고, 마지막은 정말 협주곡 중에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피날레입니다.ㅜㅜ
제가 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제가 말한것만큼 어려운 곡입니다...)
조성진이 가장 좋네요.ㅎㅎㅎ(사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버전이 좋은 것 같은데 없네요;;)
참고:제가 말한건 1악장입니다.
TOP3.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Beethoven: Piano Sonate No.30 Op.119)
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아직 상위권입니다. 전엔 1악장이 가장 좋았었는데 지금은 3악장이 더 좋더군요.사실 위태롭습니다. 라흐마니노프 땜에...
아무튼, 이 곡은 op.119로 후기 소나타에 속합니다. 한마디로 베토벤의 상태가 말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고 '불멸의 연인'이라고 하는 연인과 이별이 있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곡이 더 잘써지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조성진이 가장 좋네요.ㅎㅎㅎ(2)
TOP2, 슈만 유모레스크 Op.20(Schumann: Humoreske Op.20)
요즘 서정적인곡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리스트 초절기교 7번 '영웅'을 치고있는 1인) 28분 짜리 대곡으로 변주곡 형식입니다. 지금 연습해볼려고 하고있는 곡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악보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책으로 사야되는 그런...
조성진이 가장 좋네요.ㅎㅎㅎ(3)
TOP2. 쇼팽 발라드 1번 Op.23(Chopin: Ballade No.1 Op.23)
공동 2위입니다. 이곡은 말도 필요없는 명곡입니다. 그냥 들으세요!
다시 공지하지만 짐머만은 1,4 조성진은 2,3이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TOP1.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2.Intermazzo(Brahms: 6 Piano Pieces Op.118 2.Intermazzo)
제 최애곡입니다. 소위 인터메조라고 하죠.ㅎㅎ 최근에 빠진 곡입니다. 최근에 라디오에서 나았다고 저의 어머니가 그러셔서 들었는데 천국... 이거, 환상입니다. 꼭 들으세요!
조성진이 가장 좋네요.ㅎㅎㅎ(4)
자, 이렇게 해서 모두 마쳤습니다! 이거 말고도 라벨 피아노 협주곡, 드뷔시 달빛, 쇼팽 영웅 폴로네이즈 등등...
다음번엔 정말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헉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