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어릿광대의 아침노래(거울 중)

안녕하세요 마피아 여러분~

이 곡은 인상주의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5개로 이루어진 모음곡 '거울' 중 4번째 곡인 어릿광대의 아침노래라는 작품이에요~어릿광대라 함은 옛날 중세시대에 사람들을 웃기는 약간 삐에로같은 옷 입은 사람들이 그려진 그림들 보신 적 있나요? (삐에로랑은 근데 달라요) 원래 그 사람들은 일부러 멍청해 보이고 다른 사람들을 웃기는게 직업이기도 했지만 한 지역을 다스리는 후작 곁에서 간접적으로 조언을 하는 역할도 했답니다. 누구도 감히 제일 높은 신분에게 소신있게 비판하지 못했던 터라 후작은 이런 어리석게 보이는 광대를 옆에 두어 (어차피 다른사람들은 광대가 하는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에) 후작 자신을 계속 비판 하게하고 죄를 짓는 상황이 왔을 때엔 그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했다고 합니다.

스페인적 요소가 아주 많이 녹아있고 연타와 3도 4도 글리산도가 테크닉적으론 어렵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 곡이에요~ 재밌게 감상 하셨으면 좋겠네요😊

J Piano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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