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산업 문명이 붕괴하고, 천년의 세월이 지난 후, 지구는 황폐해진 대지와 썩은 바다로 뒤덮혀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부해(腐海: Buhae)라고 불리는 유독한 독기를 내뿜는 균류의 숲이 확장되면서 인류 제2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지구상에 남은 건 독성의 균사를 내뿜는 곰팡이들과 '오무'과 같이 거대하게 변질된 곤충류들, 그리고 독을 품은 자연과 맞서 바람계곡에서처럼 여기저기 살아가는 극소수의 인간들뿐.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더불어 자연을 지배하려 들지 않고, 자연과 교감하며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나우시카와 마을 사람들은 퍼져가는 부해의 숲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나름대로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 영화>
80년대 초, 지브리의 위대한 시작의 발걸음을 열던 그 영화..
저 줄거리의 주인공은 바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
그 ost 곡을 한번 연주해봤습니다.
몽롱하고 판타지스러우면서도 차분하고 쿨한 느낌이랄까.. 이 감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죠!!
이 곡은 오케스트라버젼도 좋고 첼로랑 같이 하는 것도 좋고
피아노 솔로도 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연주한 곡은 Fantasia 라고 하는 피아노 버젼으로 다시 편곡되어진 곡인데요,
사실 조금 더 긴 곡이지만 제 상상력을 가미해 중반부부터는 바꿔 쳐봤습니다.
즐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