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피아에 첫 자작곡 올립니다. ^^ 5월10일에 첫 영상으로 파사칼리아 악보 올리면서 언젠가 자작곡 악보 팔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고 했었는데.. ㅠㅠ 저 혼자 감격입니다 ㅎㅎ;;; 

 올 4월에 코로나로 자가 격리 하며 쓴 이 곡은 갑자기 맑은 하늘에 비오는 날 떨어지는 빗소리를 생각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빗소리'라는 한국 말이 이쁜데 불어나 영어로도 같은 말을 찾고 싶었는데 적절한 단어를 찾아내지 못해 불어로는 'Pluie d'été 여름비' 영어로는 'Sunshower' 란 단어가 있더라구요. 곡 하나에 난데없이 제목이 세 개입니다. ㅎㅎㅎ

여름 날 청명한 하늘에 느닷없이 내리는 비를 여우비라고 하지요. 그 여우비를 생각하시며 들어주세요 ^^

 마피아의 모든 회원분들과 운영자분들 감사합니다.

피아노랑 행복하세요!

*곡의 난이도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왼손 반복 패턴이 곡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다 보니 .. 익숙하지 않으면 계속 꼬일 수가 있어서 난이도를 중간으로 했어요. 오른손 멜로디와 코드 패턴은 아주 단순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