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사랑의 물리학 시 읽을때 나온 브금. 첫사랑이었다.
피아노 88키
피치아르
3,200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입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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