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우체부"
고작 안녕 두 글자 뿐인데
말하기 힘들 때가 있어
가끔 물어봐 줘
나의 안부를
그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
2023년 7월 31일에 발매된 이홍섭 "엘리엇을 위하여"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끔은
연락이 한동안 없던 친구에게 연락이 왔으면.. 하는 날이 있죠.
그리 어렵지 않은 안부 인사에 덜컥 겁을 먹고
그냥 잊고 살게 되는 날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오늘 어땠어?
사소한 말이지만
나에 대해 궁금해 하는 네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우편을 든 가방을 자전거 뒷자리에 올린 채
소식을 전하러 바삐 페달을 움직이는 우체부를 떠올리며 만든 곡 입니다.
서정적이고 경쾌한 부분이 교차되어 나오면서
내게 올 설렘을 그리고 있어요.
익살스럽고 유쾌한 곡이니,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