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후주곡 시리즈>
8. 논밭에 오곡백과 / Wie lieblich ist der Maien
지난 번에 올린 맥추 감사주일 찬송가 후주곡 <묘한 세상 주시고>에 이어 또다른 감사주일 찬송을 후주곡으로 소개합니다. 이 곡은 독일의 튀링엔 출신 작곡가 요한 슈토이어라인이 1575년에 썼으며, 루터교 목회자이자 작가였던 마틴 벰(Martin Behm)이 1606년에 가사를 붙이고 출판했습니다. 독일 찬송가의 제목은 <5월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로, 찬란한 봄을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의 가사이며, 우리가 부르는 감사절 내용은 19세기 영국의 목회자 J.S.B. 몬셀이 쓴 가사입니다.
이 오르간 후주 편곡을 연주하실 때 원곡의 경쾌하고 확신에 찬 리듬을 잘 살리되 너무 서두르거나 전체 템포가 지나치게 빠르지 않게 연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연주 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