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미상의 선율 <Lobe den Herren>을 오르간 묵상곡 편곡으로 썼어요.
이 곡은 많은 작곡가들이 사랑했던 선율로, 바흐는 칸타타에 이 곡을 사용하기도 했고, 레거는 코랄 전주곡으로 쓰는 등 다양한 곡들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가톨릭 성가 4번에는 <찬양하라>는 제목으로 동일한 선율이 실려있습니다.
저는 조용한 전주곡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을 했는데, 마디 5에서 시작되는 나오는 왼손 주선율은 비교적 고요한 솔로 스톱으로 빼시고 마디 31에서는 다시 오른손 반주부 건반에서 합해서 연주하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단독 선율선은 다시 솔로 스톱 건반에서 연주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