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안동 월영교에 다녀왔다
그늘 한 귀퉁이에 몇 겹으로 얼어있던
부서진 얼음 한조각
크리스탈처럼 반짝였지만
너무나 차가웠기에
두 손을 여러 번 놓을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차가운,
차갑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한겨울의 얼음 크리스탈을
피아노의 음색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Cold Cris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