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Sibelius - Etude Op.76 No.2 in A minor
북유럽의 서늘한 바람결을 타고 흩날리는 눈꽃처럼 투명하고도 영롱한 패시지가
끊임없이 교차하며 연주 공간을 순식간에 신비롭고 환상적인 겨울의 풍경으로 물들여줍니다
가볍고 민첩한 스타카토와 정교한 스케일을 통해 손끝의 세밀한 통제력을 길러주며 콩쿠르
무대에서 연주자의 화려한 기교를 효과적으로 입증하기에 매우 탁월한 레퍼토리입니다
행복한 연주 되세요!
🎵 마피아's TMI (음악학자의 덧붙임)
장 시벨리우스는 교향곡으로 유명하지만 그가 남긴 피아노 소품들 역시 북유럽의 서늘하고 맑은 감성을 듬뿍 담고 있어 매력적이에요. 특히 이 에튀드는 요정의 춤사위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투명한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이랍니다. 콩쿠르에서는 가볍고 민첩한 터치를 통해 테크닉적 숙련도와 음악적 감수성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영리한 무기가 되어줘요. 연주 시간 대비 시각적으로 매우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무대 장악력이 필요한 순간 전략적으로 선택하기에 최고의 곡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