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후에 연주하는 오르간 묵상곡을 <하느님 어린 양>이라는 제목으로 작곡했습니다. 예수님의 순종을 함께 나누는 곡이 되었으면 해요. 이 곡은 정적이고 깊이 있는 따뜻하는 소리를 사용하셔서 한 건반에서만 연주하셔도 좋고요, 움직임이 있는 선율 부분을 따로 떼어서 비슷한 색감의 스톱으로 레지스트레이션을 만드셔서 연주하셔도 됩니다. 연주하실 때 은혜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