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에 가사를 붙인 <빈 들에 마른 풀 같이>를 오르간 전주곡으로 소개합니다. 내 마음이 마른 풀 같은 상황일 때 간절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 찬송가는 잔잔하면서도 간구하는 마음을 잘 담은 곡입니다.
연주하실 때 템포가 너무 느리지 않게 잘 설정해보세요. 자장가처럼 들릴 위험이 있답니다. 레지스트레이션은 제가 악보에 추천한 것처럼 솔로 음색에서 플룻 8'과 2'를 섞으셔도 되지만, 전혀 다른 소리를 사용하셔도 멋있는 곡이 됩니다. 연주자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스톱을 만들어서 들어보시고 연주하세요.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