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마 수 입니다.
이 곡은 아련하고도 밝은 느낌으로 시작되어 리드믹한 브릿지를 지나 화려한 클라이맥스로 향합니다.
밝은 햇살이 사랑하는 이에게 스며드는 순간을 상상할 수 있는 곡이에요.
즐거운 연주되시길 바랍니다.
[곡 설명]
커튼 사이로 밝은 햇살이 스며든다. 어딘가 나른한 아침. 잠을 깨러 물 한 잔을 마시고 유리에 맺힌 물방울을 가만히 바라본다. 컵을 들어 햇빛에 비춰본다. 머금어진 물방울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문득 당신이 떠오른다. 입가에 미소가 고요히 번진다. 눈부시고도 따사로운 햇볕 같은 당신. 그런 당신에게 스러지는 순간, 나는 찬란하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