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반주자의 자리가 결코 녹록치 않지요???

단순히 실력이나 멘탈의 문제가 아니지요...

반주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는..

반주자의 자리, 그 자체가 십자가의 길입니다.

반주가 하기 싫다는 반주자들을 대할때면,

저도 참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무조건적인 헌신을 요구할 때면,

더 마음이 무너지지요..?

이런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을 

누구보다 본인이 원하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결코 혼자힘으로 벗어나지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이럴 때, 여력이 되는 다른 반주자가 있다면,

한주 혹은 두주 만이라도 대신해주어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한 두주만에 되겠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반주자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누구보다도 갈급해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보다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더 여력이 되면, 3개월정도 쉬면 좋겠지만요..ㅎ

저는 위로하고, 버텨주기를 권면하는 편이지만..

오히려 이런 마음의 상태를 묵혀두면,

반주를 그만두고 싶다에서 

교회를 떠나고 싶다로 확대되어 버리더라구요...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번아웃되는 것보다, 

적절한 거절과 쉼을 통해 롱런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나눌 반주 팁은요~

이 곡처럼 A메이저 코드가 세마디나 있을 때,

약간 변화를 줄 수 있는 팁입니다.ㅎ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리"

이 부분에서

1-5-1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것인데요...

영상에 체크해놨으니, 확인해보세요~ :)

반주에 도움이 되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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