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이 본인꺼 올리라고 

하도 닥달을 해서..ㅋㅋㅋㅋㅋ

기도송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며 

다음으로 미루다가..

어느덧 기도송 시리즈가 끝났네요..ㅎㅎ

저는 이게 번안곡인 줄도 몰랐답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하지 않나요??ㅎㅎ

하지만, 까딱 잘못하다간

은근 이상하게 들리는 코드가 있지요~

바로,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요부분이요~

C/F가 왠말입니까..ㅎㅎ

코드진행을 보면,

F - Bb/F - C/F - Gm/F 요렇게 되는데요~

이런걸 베이스 페달 포인트(Bass Pedal Point)라고 합니다.

베이스 음이 계속 페달을 밟은 것처럼

유지되기 때문에요~ㅎㅎ

같은 용어로 

오르간 페달 포인트(Organ Pedal Point)

라고도 하구요~

베이스 음은 주로,

1도 아니면 5도입니다.

F키면 F가 지속되거나, C가 지속되는거죵~

1도가 지속되면,

Tonic Pedal

5도가 지속되면,

Dominant Pedal을 말한답니다~

아고, 머리 아프시죵..ㅋㅋㅋ

(사실, 얘기하지 않은

Interior 이나 Soprano Pedal Point 

같은 아이들도 있어요~

소근소근...)

그렇지만~!!!!

오늘은 페달 포인트라는 것이 있구나,

베이스 음이 지속되는구나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하게 얘기할 날이...

그러고보니..

맨날 담에 얘기하자고만 하는..ㅋㅋㅋㅋㅋㅋ

신랑님은 이 곡에서, 

1절은 C로~

2절은 C/F로 연주했습니다.

이런 과감한 베이스 생략ㅋㅋㅋ

들어보시고, 좋은 것을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다.

C/F를 어떻게 연주했는지,

유심히 봐두세요~ :)

또 한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인도자가 곡 끝에서 

한 마디 더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용??

맞습니다.

그 키는 내가 가지고 있습니다.ㅋㅋㅋ

달라하니..

어떻게 주면 될까요??

멘트할 때나 기도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고,

1절에서 2절로 넘어갈 때, 

2마디가 있는 경우에도 쓰는~

(지금은 이 경우에요~ㅋㅋ)

I - IV/5th 진행을 씁니다.

IV/5th는 

오른손으로는 4도인 코드, 

왼손으로는 오른손 코드의 5번째 음입니다.

커헉..

말로 설명하니 참...ㅋㅋ

F키니까, F - Bb/F 를 쓰는거죠~

이건 정말 유용한 진행이니,

꼭 외워두세요~ :)

(22-23마디에 있습니다.)

빨리 올리라고 닥달을 하더니,

브릿지 부분인 "우리 가진 이 모든 것들을~"

요 부분은 빼먹으셨답니다.ㅋㅋ

애매해서 잘 안하는 부분이기도 하니,

그냥 넘어가 줍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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