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제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2013년에 죠셉 젤리니크의 '악마의 바이올린'이라는 책을 읽던 중 갑작스럽게 짧은 악구 하나가 떠오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악구가 떠오른 즉시 곡을 써보려고 했으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보류해 두었었고, 2018년에 이때까지 만들어둔 다른 여러 악구들과 조합하여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에 모든 수정과 녹음을 마치고 곡을 완성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