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C.T 9주년을 기념하여
주제에 맞게 만든 피아노곡입니다
아무도 못 치게끔 화려하게 만들어 놓았죠 후후후후후ㅜ후후후후후후후ㅜ후 (도주)
아래는 모티브가 된 자작시(?) 입니다
보면서 아 이게 이 장면이구나 들으면 좋아요
눈이 송송 오고 씨앗은 땅속에서 추위를 이겨내며 나무가 될 준비를 한다.
혹한을 이겨낸 씨앗은 눈이 녹은 물을 머금으며 쑥쑥 자란다.
따듯한 봄이 찾아와 속삭인다.
"넌 정말 큰 나무가 될 거야."
나무는 사계절을 수도 없이 지나친다.
때로는 장맛비가 몰아치는 여름을, 때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을.
하지만 나무는 끄떡없다.
어릴 적보다 훨씬 늠름한 나무가 되었으니까.
어느덧 나무는 거대하고 늙은 나무가 되었다.
나무에 담긴 전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나무는 그저 묵묵히 우리를 내려다 볼 뿐이다.
나무는 온누리의 지붕이 되었다.
겨울이 오고 눈이 오지만 나무의 그늘은 되려 따듯하다.
올 해 겨울도 따듯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