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든 연주곡의 편곡 방향은 최대한 원곡에 충실하면서, 아름답고 깔끔한 소리를 담아내는 것입니다.
어떤 곡이든 제가 연주한 곡들이 피아노 연주에 있어 레퍼런스(기준) 곡이 되는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악보들은 불필요한 공간, 여백을 최대한으로 줄여 연주 중 악보 넘기는 일을 최소한으로 두면서,
전체적인 악보 페이지 수를 줄여 인쇄, 보관에 부담을 덜고, 연주자가 악보를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려하며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악보는 연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들어있어
연주자의 감성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 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보다, 디테일한 부분(강약 조절, 속도, 테크닉, 연주 느낌 등)을 알고 싶으신 분은
올려둔 연주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 연주가 당신에게 작은 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Epiary_에피어리 드림
"Good Evening, Narvik" - 남구민
게임보다 BGM이 더 유명하다고 알려진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의 OST로
나르비크라는 게임내 마을에서 밤이되면 흘러나오던 잔잔한 피아노 곡입니다.
테일즈위버 게임을 즐긴 세대라면 누구나 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곡이죠.
나르비크는 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파도소리와 이 곡이
함께 어우러져 들리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바다를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추억하기 보단
어렸었던 그 시절들을 그리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곡 난이도는 곡의 후반부쯤 16분음표 아르페지오와 옥타브 연주가 있어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이는것만큼 어렵진 않습니다. 손에 익는 순간 체감 난이도는 낮아질거에요.
원키는 F#key로 다소 낯선 조성입니다.
F#key가 부담스러우신분들은 Gkey로 바꾼 버전이 있으니 그걸 사용해주세요 :)
연주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