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날이라는 뜻의 라크리모사.. 모차르트가 생전에 미쳐 다 마치지 못하고 미완성으로 남긴 유작 레퀴엠의 마지막 곡입니다.
모차르트는 이 곡의 8째 마디까지만 작곡하고 죽었기 때문에 후에 제자인 쥐스마이어 (FranzXaverSuessmayer) 의해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손이 작아 슬픈 피린이님 의 신청곡으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지난 달에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서도 이 편곡과 연주를 바칩니다.
너무나 장엄하고 아름다운 이 곡을 편곡하고 치게 되어서 모차르트에게 누를 끼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리스트의 편곡은 너무 어려웠고... 돌아다니는 다른 피아노 악보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부디 신청자인 손작은 피린이님이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구요 ㅠㅠ 다음엔 너무 어렵지 않은 곡으로.. ㅋㅋ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피아노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