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둥이님들 안녕하세요~

기쁘다 구주 오셨네는 잘 사용하셨나요??

궁금궁금~

다시 빨리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성탄 준비는 저를 움직이나 봅니다.ㅎㅎ

아무래도 성탄이 다 가기 전에 만들어놓은 곡들은 

다 풀어야지 하다보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그르치만 다 보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일단 해보는데까진 해보겠습니다~!

안되면, 내년에???!! 성탄절은 또 오니깐요~ㅎ

이 곡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가사였어요;;;;;

어째 이리 가사가 다양한 버전으로 있는걸까요?ㅠ

진짜 많은 고민끝에...

가장 익숙하지 않은 찬송가 버전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라도 찬송가 가사로 부르지 않으면,

아무도 부르지 않을꺼 같은 느낌은 무엇이죠...;;

헤븐둥이님들께선 익숙하신 가사로 부르셔도 좋아요~ㅎ

연주와 기보에 대한 부분도 살펴보자면요~

이 곡은 12/8박자로 알고 계시지만,

찬송가에는 4/4박자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4/4박자, 노래는 부점으로 표기해서 깔끔하고

쉬워보여요~ :)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셔플로 연주해야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

연주 방향에 대한 힌트를 인트로에 적어놓았더라구요~

센스~!!

12/8박자도 어렵거니와

4/4박자여도 셋잇단음표가 계속 나온다는건

부르는 입장에서도 매우 부담이잖아요..

매우 간결한 표기를 선택하고,

대신 연주자만 정신줄 붙들고 있으면 되는거죠...

이말인즉은~!!

연주자 입장에서는 이러나 저러나 힘들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주한 악보상에는 셋잇단 음표가 계속됩니다....ㅠ

힘내세요~!!

어렵지 않게 편곡했으니깐요..

노래가 익숙해지면,

금방 따라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또 한가지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는..

언제 노래가 시작할 것인지..

얼마나 길게 끌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거룩한 밤” 첫부분을 보면, 찬송가 표기에서는 6박이 인트로고

2마디 3째박부터 못갖춘마디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할지..

첫 박부터 시작하는 갖춘마디로 시작할지도 

참 고민이었어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갖춘마디의 시작을 선택했지만,

인트로가 5마디라는점...ㅋ

또, “주 예수님 나신 이 밤”에서 “밤”을 몇박으로 셀 것인가도 고민이에요.

6박으로 셀 것인가, 4박으로 셀 것인가...

휴....

찬송가를 불러보시면 이 부분에서 진짜 난리가 날 것이 눈에 훤합니다.

연주자는 악보대로 할 것이고,

회중들은 익숙한대로 할 것이고... 휴....

한숨이 절로 나오죠???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익숙함에 한 표를 드렸어요..

찬송가 박자대로 박자세기 넘나 힘들고, 이상한 것...ㅠ

악보를 만들고, 연주할 때

요로코롬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헤븐둥이님들도 연주할 때 그렇지요???

이렇게 애써 만든 악보는

값지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천국을 누리는 반주자들 되세요~ :)

살응합니다~~❤️

#거룩한밤 혹은 #오거룩한밤 #OHolyNight

#버전이많다 #제목도다양 #가사도다양 #박자도다양 #제각각의멋을지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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