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96장과 54장은
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다른 곡입니다
멜로디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동요인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치고~~ 주먹쥐고~~'
멜로디와 같습니다 ^^;;
왠지 왼손을 '도솔미솔'해야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찬송가보다는 동요로서 각인이 더 많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 멜로디의 원작자는 누구일까요?
찬송가 자료를 찾아보면
더 거슬러 올라가 프랑스의
계몽 사상가, 철학자, 사회학자, 교육론자였던
'루소'입니다
오페라 '마을의 점쟁이'라는 곡의 일부분을
조금 변형해 만든 곡조입니다
원래 루소는 개신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나중에는 카톨릭으로 개종하였지만
무신론적 사상을 가진 철학자입니다
동요의 멜로디로 더 익숙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대한 성스러운(?) 분위기에 맞추어
예배때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편곡하였습니다
찬송가 54장과 96장은
선율이 동요곡이기 때문에
찬송가로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찬송가로 쓰는 멜로디 가운데
클래식 선율을 그대로 따온 것도 있고
외국 민요도 있고 심지어 국가도 있습니다
과연
민요나 동요로 쓰여진 멜로디라고 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에 부적절한 요소일까요?
우리 나라
'아리랑' 민요 선율이
미국의 찬송가로 쓰이는거 혹시 아셨나요?
블로그 글 바로가기 https://bit.ly/3fw8LPk
찬양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기도,찬양은 어떤 것일까요
타락한 문화적 요소를 무분별하게 흉내 내어선 안되지만
무조건적으로 배타적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도
올바른 기독교인의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주자이신 여러분들이
한번쯤은 고민하고 고찰하며
올바른 신앙인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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