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소나타 <비창> 2악장을 재즈로 편곡해 보았어요.

이 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는 슬픔을 표현한 곡이에요.

비창소나타를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악장, 3악장과는 다르게 

2악장은 너무 아름다워서 더 슬프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편곡하면서도 느꼈지만 어떻게 슬픔을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지.. 

베토벤은 정말 위대하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히 건드리기 죄송한 곡이지만.. 

저는 슬픔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느낌(?)처럼 재즈왈츠로 연주해 보았어요.^^

그럼 즐감하세요~~